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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프로’ 닮은 자작 PC 케이스

2019.10.14

올가을 출시를 앞둔 애플 고성능 맥 ‘맥 프로’를 닮은 디자인의 자작용 PC 케이스가 곧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등장한다. 케이스 측면 애플 로고가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사실상 맥 프로와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로 디자인의 유사성이 높다.

| 10월21일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시작하는 ‘듄 프로’

디자인부터 내부 구조까지, 애플 ‘맥 프로’ 닮아

<엔가젯>은 듄 케이스(Dune Case)가 10월21일 킥스타터에서 펀딩하는 자작용 PC 케이스 ‘듄 프로’ 외형 디자인이 신형 맥 프로와 빼닮았다고 전했다. 애플 신형 맥 프로는 본체 내부를 쉽게 들여다볼 수 있는 개폐 구조의 모듈형 설계다. 본체 상판에는 운반이 편리한 중앙의 핸들과 양쪽 가장자리 손잡이가 있다. ‘휴지통’ 별명의 기존 원통형이 아닌 직사각형 형태로 제작됐고, 이전보다 더 큰 크기의 타공 디테일이 앞면과 뒷면에 적용됐다. 본체 하부에는 바퀴를 장착할 수 있다.

| 케이스 내부 구조

| 소음을 줄이는 기능의 전면 패널 ‘다이스Y’

듄 프로는 외부 케이스(218x450x529mm)를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프레임이 받치는 내부 구조에서도 맥 프로와 유사하다. 손잡이를 이용해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다는 점도 그렇다. 진동을 억제해 소음을 줄이는 전면 사운드 댐핑 패널(Dice Y)을 추가하면 더욱 흡사해진다. 다이스Y는 타공 디테일이 적용된 맥 프로 전면 디자인과 아주 비슷하다. 듄 케이스는 이 패널을 ‘특허 출원 중’이리고 밝히며 애플과 법적 다툼도 고려하는 듯한 인상이다.

듄 프로는 32코어를 갖는 인텔 코어X 시리즈와 AMD 라이젠 쓰레드리퍼 같은 고성능 칩과 호환되는 미니ITX, ATX, 마이크로ATX, EEB 폼팩터 메인보드와 380mm 길이의 그래픽 카드를 지원한다.

| 듄 프로의 냉각 구조

전면에는 최대 360mm 수냉 라디에이터가 작동되는 냉각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면에서 차가운 성질의 유입된 공기는 칩의 성질을 차갑게 하고 뜨거운 공기를 칩에서 밖으로 멀리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듄 프로는 오는 21일 킥스타터에서 펀딩이 시작될 예정이다.

aspen@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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