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이어의 데이터 솔루션은 시스코의 솔루션에 비해 총소유비용(TCO)이 최대 50% 저렴합니다.”
장 투죤(Jean Turgeon) 어바이어 글로벌 데이터 솔루션 총괄책임자(사진)는 고객 입장에서 초기 비용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 등 모든 비용을 고려할 때 어바이어의 데이터 솔루션이 시스코 등 경쟁사 대비 TCO가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
또한, “어바이어의 제품군은 비용 뿐만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우수하다”라며, 경쟁사 대비 유연성에서 7배, 퍼포먼스에서 20배, 에너지 절감에서도 40%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어바이어 자체 테스트 결과가 아니라 톨리 그룹(Tolly Group), 인포텍 등 외부 테스트 기관의 평가자료를 인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중형 오피스 WAN 장비에 대한 비용 비교 (출처 : 어바이어)
어바이어가 다시 한번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 뛰어들었다. 어바이어는 루슨트에서 분리될 당시 기업용 고객들을 위한 통신과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이후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뚜렷한 경쟁력 확보에 실패하면서 IP 텔레포니와 통합커뮤니케이션, IP컨택센터 장비와 솔루션 부문에 집중해 왔다. 이 때문에 익스트림을 비롯한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 제공 업체들과 협력을 단행해 왔다.
이런 어바이어가 캐나다 통신 장비 업체인 노텔의 데이터 장비 사업 부분을 인수하면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섰다.
그는 과거 노텔의 경영 상황이 어려워 데이터 솔루션의 업그레이드가 지속적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의식한 듯, “어바이어가 노텔의 엔터프라이즈 부문을 인수하기 전에도 지난 3년간 데이터 부문에서만 6억 달러의 R&D 투자를 해왔다”라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항시성과 (비용과 에너지) 효율성, 확장성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투죤 총괄책임자(GM)은 어바이어의 데이터 포트포리오 전체를 총괄하는 인물로, 어바이어코리아가 28일 개최한 미디어 브리핑을 위해 방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어바이어 데이터 비즈니스 전략과 차별화 요소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 시장에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는 4종의 신형 데이터 제품군을 소개했다.
어바이어 이더넷 라우팅 스위치(Avaya Ethernet Routing Switch(ERS) 8800)는 어바이어 ERS8000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기존의 8600 시리즈 대비 전력은 33% 덜 소모하면서도 150%의 증가된 메모리를 제공한다. 보다 강화된 기능을 보다 적은 네트워크로 제공할 수 있도록 소형 풋 프린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투죤 GM은 “ERS8800은 금융, 교육, 제조, 헬스케어와 병원 및 호텔 리조트 등의 산업에서의 기업 핵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적합하다”라며 “미국 코네티컷 대학은 ERS8800을 도입하여 20% 의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어바이어 ERS8800
어바이어 와이어리스 LAN 8100시리즈(Avaya Wireless LAN 8100 Series) 는 엔터프라이즈급 802.11n 무선 솔루션으로 802.11n 표준을 어바이어의 차세대 아키텍처인 ‘스플릿트 플레인(Split Plane)’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스플릿트 플레인 아키텍처는 오늘날 유무선네트워크가 안고 있는 비효율성과 병목현상을 음성, UC,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간소하고도 통합된 솔루션으로 통해 없애준다. 또한 ERS8800과 연결된 가상 이더넷 스위치와 연결하면 두 개의 와이파이 클라이언트의 커뮤니케이션을 스위치단에서 포워딩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어바이어 어드밴스드 게이트웨이(Avaya Advanced Gateway) 2330은 라우팅 WAN 서비스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연한 SIP 게이트웨이로 어바이어 아우라(Avaya Aura)와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 서버들과 통합되어 IP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사용이 폭주할 경우에 SIP 지속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풍부한 음성 기능과 데이터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을 제공한다.
어바이어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중앙 집중 방식으로 통합해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어바이어 UCM(Unified Communications Management) & COM(Configuration and Orchestration Manager)도 소개했다. 어바이어 UCM은 지속적으로 이기종 네트워크 인프라는 물론 데이터 음성 유무선을 관리하는 원스톱 포털로서 장애, 구축, 구성, 성능, IP 플로우, QoS 정책, 텔레포니, 메시징과 연관된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간소화한다.
4종의 어바이어 새 데이터 제품군 가운데 국내에서는 이더넷 라우팅 스위치가 우선 출시되었으며, 어바이어는 조만간 나머지 세 제품들도 속속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품들은 어바이어가 올 초 노텔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의 인수를 완료한 이후 국내에서 발표하는 첫 데이터 제품군 출시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
이번에 함께 방한한 제이크 파워(Jake Power) 어바이어 데이터 마케팅 부문 총괄은 “어바이어는 노텔의 엔터프라이즈 부문을 인수하면서 HP, 주니퍼 등 과거의 파트너와 데이터 솔루션 부문에서 경쟁을 벌이게 됐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성 부분에서의 파트너십은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세계 IT 업체들이 경쟁과 협력을 하듯 어바이어도 동일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시스코와 HP간 대결로 압축되고 있는 시장에 어바이어가 도전장을 던졌지만 전문가들은 노텔의 데이터장비 시장 점유율이 국내에 미비했다는 점에서 국내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통적인 우방이었던 HP도 어바이어와 협력을 하고는 있지만 어바이어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음성 통신 장비와 솔루션 분야에서 알카텔-루슨트와 전략적으로 손을 잡은 만큼 어바이어의 앞날이 순탄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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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ost was mentioned on Twitter by Bloter, alex. alex said: 이번엔 성공할까?…어바이어, 데이터 장비 분야 재도전: “어바이어의 데이터 솔루션은 시스코의 솔루션에 비해 총소유비용(TCO)이 최대 50% 저렴합니다.” 장 투죤(Jean Turgeon) 어바이어 글로… http://bit.ly/9sDh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