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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풀프레임 플래그십 미러리스 ‘a9M2’ 출시

2019.10.28

소니코리아가 풀프레임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a9M2’를 10월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a9M2는 지난 2017년 출시된 ‘a9’을 잇는 프레스급 카메라로 빠른 셔터스피드와 연사 속도가 특징이다. 전반적인 성능은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으며 주로 조작감, 데이터 전송 기능, 배터리 사용 시간 등 편의 기능이 개선됐다. 프레스 시장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바디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둔 모습이다.

a9M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2420만화소의 35mm 풀프레임 적층형 이면조사 엑스모어 RS CMOS 센서를 사용했다. 여기에 최신 비온즈X 이미지 프로세스를 탑재했다. 전자식 셔터의 특성을 잘 활용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블랙아웃 없이 초당 최대 20연사 촬영을 지원한다. 달라진 점은 기계식 셔터다. a9의 기계식 셔터는 최대 초당 5연사 촬영을 지원했지만, a9M2는 이보다 2배 향상된 10연사 촬영을 지원한다.

이번 제품에서 초점이 맞춰진 부분은 ‘프로’를 위한 작업 환경 개선이다. a9M2는 다양한 유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우선 스포츠 현장에서 촬영한 대용량 파일을 효율적으로 전송하기 위해 새롭게 1000BASE-T를 지원하는 유선랜 단자를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보도 데스크로 현장 사진 전송을 할 수 있다. 또 5GHz 대역의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 연결을 비롯해 별도의 케이블 없이 모바일 또는 PC 등으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스튜디오 테더링 촬영을 위한 USB 타입C 단자, USB 3.2 Gen 1을 지원해 데이터를 PC로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콘텐츠 및 촬영 환경에 대한 설명을 이미지에 직접 녹음하는 ‘음성 메모’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최대 60초까지 녹음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확인하면서 해당 음성 메모를 재생할 수 있다.

영상 촬영 시 실시간 Eye AF를 지원하며, 플리커 방지 촬영 모드(기계식 셔터로 사진 촬영 시)를 지원한다는 점도 전작과 다른 점이다. 형광등 및 기타 인공조명의 깜박거림이 자동으로 감지되고 높은 셔터 속도에서 노출 억제, 연속 촬영 사이의 불일치를 방지해준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개선됐다. 배터리 자체는 전작과 동일한 ‘NP-FZ100’을 사용하지만 효율이 늘었다. 후면 디스플레이 사용 시 약 690매, 뷰파인더 사용 시 약 500매 촬영이 가능하다. 전작보다 각각 40매, 20매가량 증가한 수치다. 손떨림 보정도 5.5 스탑으로 전작보다 0.5 스탑 개선됐다.

조작감도 개선됐다. 그립감, 버튼의 위치, 촉감 등이 전문가의 요구에 맞춰 개선됐으며, 방진 및 방적 기능도 향상됐다. 저장 슬롯은 듀얼 SD 카드 슬롯으로 전작과 같지만, 1개의 슬롯만 UHS-2를 지원했던 전작과 달리 두 슬롯 모두 UHS-2를 지원해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저장을 할 수 있다.

나머지 기능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미지 영역의 약 93%를 커버하는 693개의 위상차 검출 AF 포인트와 425개의 콘트라스트 AF 포인트를 제공한다는 점은 동일하며, ISO 스펙도 상용 감도 100-51200으로 같다.

가격은 바디 기준 599만9천원이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