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LG 듀얼 스크린” LG폰 글로벌 점유율 회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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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 북미 시장에 출시한 LG 듀얼 스크린을 갖춘 ‘LG V50S 씽큐’에 외신 호평 이어져 LG 스마트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회복에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공개한 10월31일자 보고서를 보면 2019년 3분기 LG전자의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출하 비중은 2%다. 작년 같은 기간(2.8%)보다 줄었다. 순위로는 9위로 간신히 10위권에 랭크됐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담담하다. 지난 10월30일 실적발표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줄고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5G 전환이 늦어져 2019년 1분기-3분기 매출이 1조5천억원 수준에서 정체된 상태이다”라면서도 “글로벌 생산지 효율화와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영업 손실은 전분기 대비 큰폭으로 개선됐다. 2020년 사업 성과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 LG G8X, 북미 시장에 듀얼스크린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듀얼스크린으로 승부수를 건다. 듀얼스크린 LG V50S 씽큐(해외 모델명 LG G8X 씽큐)를 지난 1일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 북미 시장은 LG전자 스마트폰이 인기 있는 지역이다. 외신 평가도 호의적이다. 북미 공략에 청신호가 켜진 것. 듀얼스크린이 북미 시장에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V50S 씽큐’ 1일 북미 출시, 언론 호평

<포브스>는 “LG G8X 씽큐의 뛰어난 멀티태스킹 능력은 미니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라며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내구성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LG 듀얼스크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할 때, 조작 버튼이나 손이 게임 화면을 가리는 일이 없다”라며 듀얼스크린이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더 버지>는 “LG G8X 씽큐와 듀얼스크린의 멀티태스킹 성능은 지금까지 사용해 본 모바일 제품 중 최고”라고 평했고 <테크레이더>는 “듀얼스크린의 힌지는 매우 견고해 내구성에 대한 걱정이 없고, 어떤 각도에서나 고정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라며 완성도에 점수를 줬다. 헤드폰 잭을 두고 최고의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이라고도 했다.

이연모 LG전자 단말사업부장(전무)은 “LG 듀얼스크린의 강력한 멀티태스킹 능력이 호평을 받고 있다”라며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상반기 출시한 ‘LG V50 씽큐’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은 ▲LG V50 씽큐와 듀얼스크린에서 서로 다른 앱을 실행할 때 앱 볼륨을 개별 조절할 수 있도록 했고 ▲듀얼스크린을 결합한 상태에서도 앱 아이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네이버, 크롬 앱에서 듀얼스크린과 메인 스크린을 동시에 사용하는 ‘와이드 모드’ 기능 등을 포함한다.

듀얼 스크린을 360도 뒤로 완전히 젖힌 상태에서 카메라에 비친 피사체를 듀얼 스크린에 띄워 마치 미러리스 카메라처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한 ‘전면카메라 미러모드’와 사진첩에서 선택한 사진을 듀얼 스크린에 띄워주는 ‘갤러리 확장’ 등은 연내 ‘안드로이드 10’과 함께 업데이트 예정이다. LG V50 씽큐 사용자 대상의 LG 듀얼스크린 사용성 개선 업데이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순차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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