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 상용화 시동…풀무원과 협력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이 사람 1~1.5인분 역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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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서빙로봇을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11월4일 풀무원의 생활 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협력해 풀무원푸드앤컬처에서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찬장’과 ‘메이하오&자연은 맛있다’에서 서빙로봇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서빙로봇 상용화를 위한 초석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이 풀무원푸드앤컬처에 공급하는 모델은 레스토랑 전용 자율주행 서빙로봇 ‘딜리’다. 서빙로봇 ‘딜리’는 4개의 선반을 갖추고 있어 한 번에 4개의 테이블에 음식을 나를 수 있고 최대 50kg까지 적재할 수 있다. 올해 8월 우아한형제들이 미래식당 컨셉으로 오픈한 ‘메리고키친’에 도입된 서빙로봇과 같은 모델이다.

서빙로봇 ‘딜리’는 주문자의 테이블까지 최적의 경로로 이동하고 장애물을 마주치면 알아서 피해간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몸체 하단에는 두 개 센서가 장착됐다. 라이다(Lidar) 센서는 위쪽 장애물을 인지하고 RGBD 센서는 아래쪽 장애물을 인지한다. 머리 부분에 있는 RGB 카메라는 천장에 미리 설치된 표식을 인식, 서빙로봇의 위치를 보정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미래식당 ‘메리고키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식당 내 서빙 업무를 대체하는 것만 본다면 서빙로봇 딜리 한 대가 1인-1.5인분의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딜리버리셀 이사는 “우아한형제들이 제공하는 서빙로봇 사업의 목적은 각 매장에 최적화된 로봇을 매칭해 가게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선도적인 시도에 힘입어 서빙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분야를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 기술에 주목해왔다. 올해 9월 서빙로봇과 언택트 주문결제 시스템 배민오더 등을 한 곳에 집약한 미래식당 메리고키친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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