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iOS 13.3 베타1 공개…멀티태스킹 먹통 현상 개선

2019.11.06

애플은 11월6일 오전 개발자 대상의 iOS 13.3과 아이패드OS 13.3 베타1 빌드를 공개했다. 10월28일 일반 사용자에게 배포된 iOS 13.2, 아이패드OS 13.2에서 가장 많은 불만인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발생되는 리프레시 현상을 손보기 시작했다.

| 11월6일 오전 개발자 대상의 배포가 시작된 iOS 13.3 베타1

아이폰X 이후 iOS는 여러 앱을 오가며 작업을 할 때 화면 하단에 있는 홈바에 대고 좌우로 스와이프 하면 된다. 모든 앱을 이런 식으로 좌우로 스와이핑하며 멀티태스킹이 가능한데, 가끔씩 앱이 재시작하거나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아이폰X에서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실행 중인 다른 앱은 메모리에서 사라지는 현상은 이제 익숙하다. iOS 멀티태스킹이 퇴보한 느낌이다.”

iOS 13.2 배포 직후 국내외 커뮤니티에는 아이폰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는 도중 메시지 회신을 하면 유튜브 앱이 재시작되고 아이패드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iOS 12때보다 앱 또는 사파리 탭이 자주 재시작된다는 설명이다. 아이폰7 플러스에서 사파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앱 사이를 전환할 때마다 앱이 재시작한다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iOS 13.3 베타1 설치 후 사파리, 유튜브 앱에서 특히 잦았던 리프레시 현상이 줄어들었다는 평이다.

애플은 멀티태스킹 리프레시 현상 개선을 포함해 iOS 13.3 베타1에서 설정-스크린 타임 메뉴에 ‘커뮤니케이션 제한’ 옵션을 추가했다. 이 옵션을 켜면 아이의 전화, 메시지, 페이스타임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키보드 메뉴에는 미모티콘 및 애니모니콘 스티커를 숨길 수 있는 옵션이 생겼다. ‘설정→키보드→이모티콘’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또 워치 앱 아이콘의 디지털 크라운이 ‘검정’에서 ‘회색’으로 변경됐다.

aspen@bloter.net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