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들의 도구 ‘엔닷캐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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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페어 서울 2019’에 스타트업 메이커로 참여한 엔닷라이트가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스타트업 오디션’에서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월8일 밝혔다.

총 300팀이 지원한 이번 오디션은 지난 1일부터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오프라인 서바이벌 경연 형태로 진행됐다. 서류에 합격한 104팀 가운데  1차 피칭 심사에 10개 팀이 통과했고, 2차 피칭으로 최종 6개 팀이 선정되었다.

이날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엔닷캐드(NDotCAD, www.ndotcad.com)’를 개발한 엔닷라이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왼쪽부터)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

메이커들이 상상하는 것을 현실로 만드는 데 있어 3D 프린팅과 이를 위한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는 필수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외산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어려움을 보고, 3D 모델링 소프트웨어(CAD)인 ‘엔닷캐드’를 개발했다”라며 “메이커 문화 확산과 창의융합교육 증진을 위해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3D 모델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메이커 페어 서울 2019에 참가한 엔닷캐드

현재 엔닷캐드에 대한 교육계 반응은 뜨겁다. 엔닷캐드를 수업에 사용하고 있는 경기예술고등학교 홍용성 교사는 “인터넷에 공유되어 있는 대부분의 데이터는 STL 형식이고, 엔닷캐드는 이 파일들을 가져다 입맛대로 수정할 수 있다”라며 엔닷캐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가천대학교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오석희 부교수는 “엔닷캐드는 학생들이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을 주는 훌륭한 도구”라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정보통신대학 소프트웨어학과 안정섭 조교수는 “엔닷캐드는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고, 이런 작업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의성이 발휘된다면 소프트웨어 관련된 학습 역량이 더욱 발달할 수 있는 측면이 많다”라고 전했다.

| 엔닷라이트 10분 피칭 시작 전 장면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3D 프린팅을 하기 전에 꼭 필요한 것이 3D 모델링 작업이다. 무엇을 프린팅할 것인지 입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만들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머리속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고 모델링이 재미있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엔닷캐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