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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듀얼 스크린’ 브라질 간다

2019.11.25

‘LG 듀얼 스크린’이 미국, 캐나다에 이어 브라질에 출시된다. LG전자가 브라질에 ‘LG G8X 씽큐(LG V50S 씽큐)’를 출시하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는 중보급형은 중국 제조사가, 고성능 모델은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분기 자료를 보면 LG전자는 삼성전자(42.8%), 모토로라(14.9%), 화웨이(12.2%)에 이은 점유율 5%로 4위에 머물렸다. 이번 브라질 신제품 출시는 중국 제조사들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한 북미와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프리미엄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LG 듀얼 스크린, 북미에 이어 브라질 출시

| 브라질 출시 행사 참석자들이 ‘LG G8X 씽큐’를 사용해보고 있다.

LG전자는 LG G8X 씽큐와 새로운 폼팩터인 듀얼 스크린 출시로 중남미 시장에서 LG 스마트폰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규황 LG전자 브라질법인장은 “LG G8X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서 LG 스마트폰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듀얼 스크린은 앞서 출시된 지역의 고객들로부터 높은 실용성과 활용도로 의미 있는 인정을 받고 있다. 이달 1일 AT&T, 스프린트 등 유력 통신사를 통해 북미 지역 판매가 시작된 LG G8X 씽큐에 대해 현지 IT 매체 <안드로이드센트럴>은 “LG 듀얼 스크린의 특별한 디자인이 여러 측면에서 폴더블보다 현실적이다”라고 평가했다. <GSM아레나>는 “커버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성능과 같이 주목할 만한 개선점이 많다”라고 적었다.

LG전자는 11월21일(현지시간) 상파울루를 시작으로 헤시피, 브라질리아, 포르투알레그리 등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현지 언론과 거래선을 대상으로 LG G8X 씽큐 론칭행사를 개최한다. 인기 레이싱게임 ‘아스팔트’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로프트와 브라질에서 LG G8X 씽큐를 알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도 펼친다. 듀얼 스크린을 게임패드로 이용하는 것이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중남미 고객들은 LG G8X 씽큐를 통해 LG 듀얼 스크린을 처음 경험할 수 있다. LG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이용,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 ▲앱 UI를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 등이 모두 가능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LG전자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페루, 파나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시장에 LG G8X 씽큐를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aspen@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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