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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선호하는 스마트폰은?

2010.08.05

여성들이 선호하는 스마트폰은 무엇일까? 또, 여성들의 스마트폰 구매와 사용 습관은 남성들과 어떻게 다를까? 여성 패션지 엘르의 온라인 자매지인 엘르 엣진이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20~3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선호 브랜드와 이용행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선호도와 사용 실태를 조사한 자료가 몇 가지 있었지만, 여성만을 대상으로 따로 조사한 자료는 많지 않았다. 아직까지 남성들이 스마트폰 사용자의 다수를 이루는 가운데,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이용행태 조사 결과와 다른 부분이 많아 눈길을 끈다.

20~30대 여성들은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애플의 아이폰(3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삼성 갤럭시(엘르 엣진은 갤럭시S와 갤럭시A를 구분 없이 조사했다)가 32%로 2위를 차지 했으며,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14%)와 팬택 이자르(11%)가 뒤를 이었다.

특히, 기업용 시장이 아닌 개인용 시장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블랙베리와 팬택이 여성용 스마트폰으로 출시한 이자르가 순위권에 오른 것이 눈길을 끈다. 특히, 블랙베리는 최근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화이트 버전을 출시하면서 모델로 가수 세븐을 기용한 것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로는 제조사(29%)와 디자인(21%)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브랜드와 디자인을 중시하는 여성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얼리어답터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드웨어 성능(18%)와 가격 및 요금제(17%), 운영체제(7%)와 통신사(7%)에 대한 고려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생활, 위치 등 정보성 애플리케이션이 61%를 차지했다. 게임(14%)과 SNS(14%), 어학 및 교육(7%), 뉴스(4%)가 그 뒤를 이었다. SNS와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눈에 띈다.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로는 전철이나 버스 등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 사용한다는 답변이 61%로 가장 높았다.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9%에 달했다. 반면, 하루에 3시간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자도 11%에 달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제품 구매, ‘스마트쇼핑’을 이용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35%만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경험하지 못했던 유저들도 절반 이상(54%)이 추후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향후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쇼핑 분야가 넓어지고 결제 수단이 더욱 간편해지면 스마트폰을 이용한 쇼핑 시장도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가장 많이 쇼핑하는 분야로는 패션, 뷰티 분야가 38%로 1위를 차지했지만, 티켓 예매(31%)와 도서 및 음반 구입(31%)이 비슷한 차이로 뒤를 이어 다양한 쇼핑 분야에서 스마트폰이 활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ELLE ATZINE

엘르 엣진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한편, 이번 조사를 진행한 엘르 엣진은 지난 4월부터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의 제품에 대한 가격과 매장 정보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갤럭시A 사용자들은 T스토어의 삼성앱스 항목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엘르 엣진 측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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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기자. 모바일의 시대에 모두 다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 모바일, 스마트폰, 통신, 소통 / 따뜻한 시선으로 IT 세상의 곳곳을 '줌~인'하겠습니다. ezoomin@bloter.net / 트위터 @ezoo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