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공공기관·기업 업무추진비도 결제된다

경남도 11월 말 시범 오픈… 부산시도 준비중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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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공공기관에 기업제로페이가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제로페이는 개인용 서비스로만 제공되어 왔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업제로페이는 공공기관, 정부, 지방 자치단체, 일반기업 등에 제공되며 업무추진비나 일반 공금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기업용 제로페이, 회계관리 투명성 개선 기대

경남도는 11월 말부터 기업제로페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범 서비스는 경남도 일부 부서(12개 실국본부 주무과, 회계과, 소상공인정책과 등) 업무추진비에 한해 올 12월까지 실시하며, 경남신용보증재단,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등 출자출연기관과 도비를 지원받는 민간단체도 참여한다. 부산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 중앙정부도 기업제로페이 도입을 앞두고 있다.

|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근주 대표가 제로페이 결제 시연을 보이고 있다.

|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대표가 제로페이 결제 시연을 보이고 있다.

기업제로페이는 모바일 앱을 통한 직불 결제 방식으로 실물카드가 필요 없어 기업 실무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자금관리나 회계관리의 투명성도 높아진다.

관리자는 관리 시스템(허브)을 통해 미리 사용자를 등록하고 결제 금액 한도를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기업제로페이 전용앱에 한도금액이 생성되어 가맹점에서 개인용 제로페이처럼 결제가 가능하다. 회계 관리자는 결제 건마다 사용자 앱에 결제금액 한도를 등록할 수 있어 회계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결제 수수료 0%의 기업제로페이가 업무추진비에 이용되면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업제로페이를 공공기관과 일반기업에 정착시켜 회계관리의 투명성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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