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팀즈’ 리눅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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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피스 협업 도구인 ‘팀즈’ 리눅스 버전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리눅스 사용자는 팀즈 리눅스 클라이언트 패키지를 .deb나 .rpm 형식으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팀즈는 MS가 개발한 오피스365 기반의 협업 도구다. 오피스365 문서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논의, 채팅, 화상회의 등 공동작업을 지원한다. 11월 기준 팀즈의 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2천만명에 이를 정도다.

그동안 MS는 자마린을 앞세워 윈도우와 맥OS,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등을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끌어안는 행보를 보였다. 이제는 개발환경뿐 아니라 앱까지도 크로스 플랫폼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9월 MS는 팀즈 사용자포럼을 통해 팀즈 리눅스용 클라이언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실 리눅스의 시장 영향력은 점유율로만 따지면 굉장히 미비하다. 넷 마켓쉐어 조사에 따르면, 11월 기준 리눅스 운영체제 데스크톱 시장 점유율은 2%도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MS가 리눅스 버전을 출시하며 크로스 플랫폼을 시도하는 이유는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는 플랫폼 업체로서 위상을 올리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팀즈의 경쟁 솔루션인 슬랙이 시범적으로 리눅스 지원에 나선 것도 MS를 자극하는 요소가 됐다.

이번 출시로 팀즈는 리눅스 데스크톱을 지원하는 최초의 마이크로소프트 365앱이 됐다. 동시에 협업 커뮤니케이션 도구 시장에서 장벽 없는 협업 솔루션이라는 이미지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MS 측은 “이번 발표를 통해 팀즈 경험을 리눅스 사용자에게 확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클라우드와 생산성 도구 전반에 걸쳐 혼합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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