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차세대 AR 기기용 자체 OS 개발 추진”

가 +
가 -

세계 최대 SNS 업체 페이스북이 자사 오큘러스 가상현실(VR) 헤드셋 및 증강현실(AR) 글래스 기기에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를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페이스북은 AR이나 VR 기기와 관련해선 구글 안드로이드 OS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자체 OS를 개발하려 하고 있다고 회원제 IT미디어인 <디인포메이션>이 12월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크크런치> 등 다른 매체들도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NT OS 개발자 중 1명인 마크 루코브스키를 통해 OS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를 자체 개발하다고 해도 페이스북 스마트폰앱은 앞으로도 계속 안드로이드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스마트폰보다는 AR 글래스 같은 차세대 기기들에서 자체 OS로 승부수를 던지려는 것으로 보인다.

<테크크런치>는 독자 OS를 갖춤으로써 페이스북은 자사 기기들에 소셜 인터랙션과 프라이버시를 깊숙하게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과 기기 로드맵에 대한 의견 충돌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이 자체 OS를 언제쯤 상용화할 것인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페이스북은 현재 다른 회사와 제휴를 하거나 AR용 자체 OS 개발을 포함해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