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키우는 페이스북, 라이브 쇼핑까지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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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자사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내에서 라이브 쇼핑 기능을 개발하기 위한 일환으로 올초해 소규모 비디오 쇼핑 스타트업을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페이스북은 인수한 회사는 팩키드(Packagd)로 이 회사 직원 대부분은 지난 9월 페이스북으로 합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한 소식통을 인용해 12월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패키드 멤버들은 현재 사용자들이 마켓플레이스 서비스에서 라이브 비디오 방송을 보면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구매자들이 라이브 방송에서 쉽게 질문 및 주문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패키드 인수를 사실상 확인해줬다.

페이스북은 지난 몇년간 이커머스 분야에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들을 했지만 인상적인 행보는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크레이그리스트처럼 중고 제품을 사고 팔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의 경우 출시 3년여만에 나름 기반을 확보했다. 마켓플레이스 월간 사용자수는 10억명 가까이에 이른다.

페이스북 산하 사진 공유 앱인 인스타그램도 2020년 성장 동력으로 쇼핑을 전진배치하는 모습이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사용자들이 앱에서 브랜드 제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