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내년 매출 150억달러…곧 넘버3 사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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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이 1~2년안에 회사 전체에서 세번째로 큰 매출을 일으키는 사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 분석 업체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최근 공개한 노트에서 애플은 올해 60억달러 규모의 에어팟을 팔았고, 내년에는 그 수치가 두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사코나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 8천500만대의 에어팟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로 치면 150억 달러 규모다. 에어팟 매출은 2021년에도 유사한 속도로 성장해 매출 기준으로 애플에서 세번째로 큰 비즈니스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에어팟의 고속 성장세가 2021년 이후에도 계속될 것 같지는 않다.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이례적인 빠른 판매 속도와 아이폰 사용자 기반이 포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2021년에 이후에는 에어팟 판매 증가 속도가 한자릿수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컬트오브맥은 사코나기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기사화하면서 에어팟의 이례적인 성공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니라고 전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월간 에어팟 생산량을 100만대에서 200만대 규모로 늘렸다.

컬트오브맥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앞서 애플은 2019년에만 6천500만대의 에어팟을 판매하고, 내년에는 그 규모가 8천500만대에서 9천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컬트오브맥은 “애플이 내년에 에어팟을 35% 정도 이윤으로 1억대 판다면 70억 달러 정도의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