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LG헬로비전 됐다…송구영 신임 대표 선임

최근 LG유플러스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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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유플러스에 인수된 CJ헬로가 LG헬로비전으로 사명을 바꾸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LG헬로비전은 12월24일 이사회를 열고 송구영 전 LGU+ 홈/미디어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LG헬로비전 사명을 확정했다.

| LG헬로비전 CI 영문 버전

LG헬로비전 측은 송구영 대표를 “풍부한 현장 감각과 혁신 리더십을 갖춘 방송통신 사업 전문가”로 소개했다. 모바일 영업전략은 물론 방송∙통신∙인터넷 마케팅을 총괄하는 등, ICT 산업 전반에 걸친 균형 있는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강한 실행력을 발휘해왔다는 평가다. 송구영 대표는 CJ헬로를 인수하는 추진단장을 역임하며 M&A를 진두지휘했다.

송구영 대표는 “헬로비전의 ‘일등 DNA’와 ‘일등 LG’가 만나,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사랑받으며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이날 오전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LG헬로비전 사명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정관 변경 ▲사내 이사 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에 대한 안건도 승인됐다. 정관 내 사업목적에 ‘방송·통신서비스 판매업’을 추가해 결합서비스를 통한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사진 구성도 새롭게 했다. 신규 사내이사에는 송구영 LG헬로비전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해 ▲안재용 LG유플러스 금융담당 상무 ▲이재원 LG 통신서비스팀장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에는 ▲김중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고진웅 스마트팜 고 대표이사 ▲오양호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가 각각 선임됐다.

LG헬로비전은 알뜰폰(MVNO)과 케이블 방송 사업자다. LGU+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시장점유율 기준 알뜰폰 시장서는 1위, 유료방송에서는 2위 사업자로 오르게 된다.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LGU+의 CJ헬로 인수를 조건부 인가하면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LGU+의 CJ헬로 인수로 방송통신 사업자 간 닫혀있던 M&A 빗장이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건에 대한 과기정통부 심사 결과는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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