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GPS 대항마 구축 임박….미국 통신 헤게모니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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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이 운영해왔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의 대항마격인 베이더우 네트워크(Beidou network)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

<AP통신>, <닛케이아시안리뷰>,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12월28일(현지시간) 관련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베이더우 위성 네트워크는 미국 공군의 GPS와 경쟁하는 첫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보급된 스마트폰의 70% 이상이 사용할 준비가 돼 있는 만큼, 베이더우 네트워크는 잠재적으로 이미 거대한 사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전했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최근 데이터를 보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2019년 2분기 기준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4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베이더우 네트워크는 차세대 통신 서비스를 지배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비전과 맞물려 있다. 5G 통신과 베이더우 네트워크는 통신 인프라 부문에서 미국이 가진 헤게모니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인식되고 있다.

중국은 2020년까지 베이더우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마지막 2개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중국 우한 지역에선 5G 통신과 베이더우 매핑(Mapping) 기술을 활용해 28km 거리의 자율주행차 테스트도 진행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