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대서사시 웹툰 ‘덴마’, 10년 만에 완결

“믓시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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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덴마’가 10년 연재의 대장정을 마쳤다.

양영순 작가의 웹툰 ‘덴마’는 거대한 우주 공간을 무대로 펼쳐지는 SF 대서사시로, 작가의 상상력과 복잡한 세계관이 펼쳐지며 웹툰계 스페이스 오페라로 인정 받아왔다. 2010년 1월 시작된 연재는 지난 12월29일 1414회로 막을 내렸다.

덴마의 배경은 제8우주라는 가상의 우주다. 꼬마의 몸에 갇혀 택배기사가 된 우주 악당 ‘덴마(다이크)’가 주인공이다. 사제 ‘이델’과 우주 최고 귀족 가문의 주인인 ‘고산 공작’을 비롯한 귀족과 책략가들이 등장한다. ‘질량등가 치환 능력’과 ‘기억 리딩과 전송 능력’ 등의 초능력을 능력을 소유한 ‘퀑’ 종족, 베일에 싸인 태모신교와 미래를 보는 종족 ‘데바림’ 등 독특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우주 패권을 다투며 운명적인 사랑과 성장을 겪는 내용을 담았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덴마의 누적조회수는 약 26억건을 기록하고 있다. 특정 회차 하나의 에피소드 (‘콴의 냉장고 180화’)에만 약 9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매 회차 업데이트를 기다리던 열혈 팬들은 스스로를 ‘덴경대’(만화 속 단체인 ‘백경대’에서 비롯, 덴마를 지키는 매니아 독자를 뜻하는 단어)로 지칭하며 남다른 팬심을 과시했다. 이처럼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덴마는 강력한 세계관과 캐릭터들 덕분에 웹소설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나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외연을 넓혀왔다.

한편 양영순 작가는 판타지 장르의 새 작품 <달마건>(가제)을 준비 중이다. 신작은 2020년 네이버웹툰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