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SNS에 딥페이크 기능 탑재 확대일로

가 +
가 -

짦은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틱톡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SNS에서 사용자들이 재미삼아 쓸 수 있는 제한된 성격의 딥페이크(deepfake) 기능을 개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월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페이스스왑(Face Swap)으로 불리는 이 기능을 통해 틱톡 사용자들은 다양한 각도에서 자신들의 얼굴을 찍은 뒤 다른 사람 몸에 이를 추가해 공유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의 몸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입힐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틱톡에서 제공하는 목록에서만 고를 수 있다.

페이스스왑 기능은 아직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틱톡과 틱톡의 중국어 서비스인 ‘도우진’의 소스코드에 페이스스왑과 관련한 부분이 이미 포함됐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영상이나 사진을 합성하거나 조작할 수 있는 기술로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 속에 최근들어 사회적인 이슈로도 부상했다.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페이스스왑은 사용자들이 제한적으로만 쓸 수 있는 딥페이크 기술이다.  바이트댄스가 사전에 정해둔 영상 목록에만 자신의 얼굴을 입힐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같은 기능으로 인해 “보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온라인에서 보는 모든 것을 믿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아갈 수 있다”라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바이트댄스가 민간한 생체 정보를 갖고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가벼운 수준의 딥페이크 기술을 서비스에 반영하는 회사는 바이트댄스 외에도 여럿이다.

‘모르핀’ 앱의 경우 사용자들이 GIF 이미지에서 자진들의 컴퓨터 렌더링 얼굴 이미지를 배우들의 몸에 입힐 수 있도록 해준다.

틱톡과 마찬가지로 10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NS인 스냅챗도 수년간 두 사람의 얼굴을 바꿀 수 있도록 해주는 페이스스왑 옵션을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