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스트리밍 통해 모바일 경험 확키운다

리모트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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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인기 게임 ‘리니지2M’을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PC 버전 ‘리니지2M’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모바일 기기로 송출하는 방식이 활용된다.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은 나올 때부터 모바일과 PC 양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됐지만, PC와 모바일의 그래픽 격차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저사양 폰에서는 게임을 제대로 즐기가 어려웠다.

엔씨소프트는 1월9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리니지2M’의 개발 방향과 새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총괄 프로듀서는 “‘리니지2M’ 서비스 이래 모바일과 PC 버전 그래픽 차이가 크다는 의견을 많이 받았다”라며,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PC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리니지2M’ 리모트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총괄 프로듀서

‘리니지2M’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플랫폼 ‘퍼플’을 통해 모바일과 PC를 오가며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퍼플은 ‘리니지2M’의 그래픽을 최고 사양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최신 모바일 기기 해상도보다 높은 등급의 4K급(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일종의 에뮬레이터 방식으로 PC 버전을 제공했다. 하지만 모바일에서는 최고 사양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기기는데 한계가 있었고, 이는 PC와 모바일 버전간 경험의 격차가 커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에 발표된 ‘리니지2M’ 리모트 스트리밍 서비스는 퍼플을 통해 실행한 PC 버전 ‘리니지2M’을 모바일 기기에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한다. 기기에서 컴퓨팅 연산 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저사양 폰에서도 고품질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 엔씨소프트는 기존에도 PC 리니지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화면을 스트리밍해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예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엔씨소프트는 또  스트리밍 방식 외에도 그래픽 최적화를 통해 모바일에서 더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엔씨는 ‘리니지2M’ 출시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 ‘상아탑의 현자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초원, 습지, 설벽 등 환경 속성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의 성장을 즐기는 영지 ‘오렌’ ▲신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었던 ‘마력이 깃든 잉크’와 새로운 무기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모을 수 있는 던전 ‘상아탑’ ▲가장 강력한 캐릭터를 인질로 잡기 때문에 한층 더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보스 ‘오르펜’ ▲신규 무기 등 다양한 콘텐츠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는 22일 적용되며, 사전 등록 이벤트가 21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사전 등록 참여자에게는 ‘오렌의 비밀 상자’, ‘계승자의 장비 세트’, ‘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2’, ‘계승자의 코인’ 등을 받을 수 있는 쿠폰 번호가 지급된다. 엔씨는 업데이트 당일 ‘리니지2M’을 즐기는 모든 이용자에게 영웅 클래스 획득에 도전할 수 있는 ‘TJ의 얼리버드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