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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8/9~8/13]
by storagestory | 2010. 08. 15

스토리지 관리에 있어 가장 골칫거리 – 백업 및 재해 복구

님블 스토리지(이하 님블, Nimble Storage)가 미국 내 150개 기업들의 데이터 스토리지 및 백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 주제가 백업 및 재해 복구에 한정된 사안이라 일반화를 시키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설문조사에 관한 내용은 공개되어 있으니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nimble-survey

다소 어렵게 자료가 정리되어 있는데요, 잘 보면 그리 크게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먼저 스토리지 가격에 관해서는 표준정규분포를 가지고 있어 가격에 관한 민감한 정도가 거의 중립적인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업에 관한 복잡성을 관리하거나 또는 백업 윈도우가 길어서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이 거의 절반이 넘습니다. 53%가 ‘아주 문제가 있다’와 ‘문제가 있다’고 응답을 하였군요. 어느 설문이나 대개 스토리지에 있어 백업이 골칫거리임에 틀림 없어 보입니다.

흥미로운 질의 항목들이 보이는데요, 이른바 ‘콜드 데이터’(cold data), 즉 별로 액세스가 일어나지 않는 그래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데이터의 비중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콜드 데이터의 비중이 25~50% 정도 되는 기업이 38%, 50~75% 정도 되는 기업이 31%, 75% 이상 되는 기업이 15% 라고 합니다. 기업 내에서 백업이 골칫거리인 것은 이렇게 거의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가 많은데도 그 원인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데이터의 관리 대안으로서 아카이브(archve)와 같은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구요.

기업이 스토리지를 운영하면서 걸림돌이나 한계가 있다고 여겨지는 것이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66%가 예산문제를 꼽았습니다. 또 인력문제를 꼽은 비율이 38%, 스토리지 기술의 한계를 지적한 비율이 12%, 또한 개선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이 27%나 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이 문항은 중복을 허용하도록 되어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결국 예산과 비용의 문제로 귀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밖에 관심가는 질문들 중에는 ‘재해복구 솔루션이 있는가’ 하는 질문인데, 58%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없다는 응답도 9%나 되었습니다. 34%는 현재 구축하고 있다고 응답하였구요. 왜 재해 복구 솔루션이 없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비용(46%), 기타(31%), 팀 소관 업무가 아니라서(15%), 적절한 솔루션이 없어서(8%) 등의 이유를 들었습니다. 결국 비용과 기술의 문제인데요, 예산이 충분히 있는데 재해 복구를 못할 이유는 없을 것이고 적절한 기술이나 현재의 기술을 구입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설문조사가 실제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기업이나 기관의 의견을 완벽히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럴만한 질문도 아니고 인구통계학적인 기초를 가지고 시행되는 것도 아닌 탓에 조사 결과를 전적으로 신뢰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설문들이 보여주는 공통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백업 및 복구에 관한 문제, 복잡성, 타이트한 예산과 집행, 운영 인력의 부족, 기술의 한계 등이 현재 기업들의 고민거리라는 것이죠. 기업의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사용하는 데이터와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의 관리를 라이프사이클 차원에서 이해하고 접근, 관리해야 하는데 그렇게 지능적인 방법이 쉽게 나오지도 않으면서 주어진 제한된 백업 시간과 재해 복구 요건들을 맞추려는 고민들이 많다는 얘기죠.

후지쯔, 엔트리 레벨 테이프 라이브러리 업그레이드

fujitsu_lto5 LTO 기술의 로드맵을 지난 주에 전해 드린 것 같은데요, 후지쯔가 LTO-5 테이프 라이브러리의 엔트리 모델을 업그레이드했다는 소식입니다. 이터너스 LT20, LT40, LT60 등인데요, 이제 LTO-5 드라이브가 장착될 것이라고 합니다.

LTO-5는 압축해서 3TB, 비압축의 경우 1.5TB의 용량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기록 속도 면에서 보면, 압축시 280MB/초, 비압축의 경우 140MB/초가 나오니 속도면에서도 드라이브 1개가 내는 성능이 저가/저성능 SATA 디스크 스토리지의 절반정도는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디스크 어레이를 어떤 것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단일 드라이브로로서 용량, 가격, 성능, 전력 사용량 등의 팩트(fact)만을 놓고 보면 LTO-5만한 솔루션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백업 시스템으로서 디스크 스토리지는 현재 중복 제거 기술과 VTL과 같은 시스템의 CPU의 성능 향상과 메모리의 가격 하락 등으로 많은 개선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서 테이프 스토리지가 설 자리를 점점 잃고 있습니다. 테이프 스토리지 기업들이 향후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궁금합니다.

닷힐 지난 분기 실적 공개

닷힐시스템즈(Dot Hill Systems Corp.)가 지난 6월 30일로 2분기 마감을 하였습니다. 매출은 늘었지만 손실도 계속 늘고 있네요. 지난 분기 6천550만 달러 매출에 58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의 경우 5천430만 달러 매출에 42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매출은 21% 늘었는데, 손실은 더 커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반기 실적을 전년과 비교해 보면, 2009년 상반기가 1억820만 달러 매출에 75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고 2010년 상반기의 경우 1억 2천550만 달러 매출에 1천23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군요.

이와는 별개로 닷힐의 스토리지 가상화 소프트웨어의 버전업이 지난 주에 있었습니다.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네트워킹(Intellegent Storage Networking; iSN)의 버전 2.3에서는 이전의 통합(consolidation)과 가상화(virtualization) 기능을 보다 확대하여 스냅샷, 씬 프로비저닝(thin provisioning), 스토리지 계층화(storage tiering), 마이그레이션, 복제(replication) 등을 할 수 있으며 NAS와 SAN을 모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닷힐의 주장에 따르면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스토리지를 하나의 풀로 만들고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스토리지 섬 현상을 제거할 수 있으며, 스토리지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스토리지 가상화의 일반적인 혜택이라 닷힐만의 특징이라 말하기는 곤란하군요. 평가판은 지금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엔터프라이즈 SLC 타입의 SSD 출시

micron_p300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이하 마이크론, Micron Technology, Inc.)가 ‘RealSSD P300′이라는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6Gbps SATA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P300은, 칼립소 시스템즈(Calyso Systems, Inc.)의 벤치마크에서 SATA 기반의 드라이브 중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또한 12개의 15K rpm 엔터프라이즈 SAS 디스크 드라이브로 구성된 RAID와 비교해 성능면에서 나은 면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인텔 화이트 박스 서버를 기본으로 구성한 SAS 드라이브와 비교했는데, ‘랜덤 기록’(random write)에서 IOPS가 더 좋게 나왔다고 합니다. 마이크론의 홈페이지에는 성능에 관해서 360MB/sec, 4만5천 IOPS를 낸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블로그에 칼립소의 테스트 결과가 공개돼 있습니다. 칼립소의 테스트 플랫폼인 ‘RTP 2.0‘을 이용, 인텔의 X25-E와 삼성전자의 SS805을 비교한 결과도 공개했습니다. 칼립소의 테스트는 SNIA의 검사 항목을 기준으로 해서 수행되었으며 단순한 비교에서만 보더라도 성능에 관한 한 최고라고 할 수 있겠군요. 아래 차트는 마이크론 블로그에서 불러 들인 것입니다.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P300 Comparison Study  Summary FINAL 3.1.xlsx

P300 Comparison Study  Summary FINAL 3.1.xlsx

P300 Comparison Study  Summary FINAL 3.1.xlsx

P300 Comparison Study  Summary FINAL 3.1.xlsx

P300 Comparison Study  Summary FINAL 3.2.xlsx

P300 Comparison Study  Summary FINAL 3.1a-1.xlsx

P300 Comparison Study  Summary FINAL 3.1.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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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저장장치와 보호와 같은 인프라 기술에 관심이 많은 스토리지 아키텍트입니다. 독립적인 컨설턴트를 생각하며 매주 주로 북미 지역 위주로 스토리지에 관한 트렌드를 정리하여 Storage Story(http://www.storagestory.com)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 Responses to "주간 스토리지 소식[8/9~8/13]"

[...] This post was mentioned on Twitter by alex, Bloter. Bloter said: 주간 스토리지 소식[8/9~8/13] http://bit.ly/dev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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