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올해부터 크롬앱 지원 단계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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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윈도, 맥,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쓸 수 있는 크롬앱에 대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 구글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을 1월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구글은 앞으로 2년반에 걸쳐 크롬앱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 구글은 당초 2018년초까지 윈도, 맥, 리눅스에서 크롭앱 지원을 중단하려 했다가, 이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그러면서 개발자들에게 프로그레시브 웹앱(progressive web apps: PWAs) 형태로 앱을 바꿀 것을 권고했다.

구글이 공개한 로드맵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크롭 웹스토어에는 더 이상 새로운 크롬앱이 올라오지 않는다. 기존 크롬앱들은 2022년 6월까지 업데이트할 수 있다.

2020년 6월부터는 윈도, 맥, 리눅스용 크롬앱에 지원이 중단된다. 구글은 윈도, 맥, 리눅스 외에 크롬OS용 크롬앱에 대한 지원도 끊기로 했다. 2020년말까지 앱에 대한 업그레이드는 계속될 예정이다.

크롬앱에 대한 지원 중단에는 크롬 익스텐션(확장기능)은 포함되지 않는다. 크롬 익스텐션은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들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모든 플랫폼들에 걸쳐 크롬 익스텐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크롬 익스텐션 생태계의 전략적 가치도 강조했다.

크롬앱에 대한 지원 중단은 사용자들의 브라우저 경험에 혼란을 가져올 것 같지는 않다. 요즘 웹에서 돌아가는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들은 표준 웹기반 서비스들이다. 크롬 웹스토어에 없다고 해도 사용자들이 이들 앱을 쓰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