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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8로 안전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by 이희욱 | 2010. 08. 17

한국 인터넷 이용자 100명 가운데 96명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이용해 웹을 돌아다닌다. 헌데 IE 이용자 10명 가운데 4명은 아직도 IE6를 쓴다. 태어난 지 10살이 다 된 웹브라우저다. 이미 낡을 대로 낡아 더 이상 손볼 엄두가 나지 않는 폐기물에 가깝다. IE6로 웹서핑을 하면 제대로 이용하기 힘든 웹사이트도 적잖을 뿐더러, 곳곳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 보안에도 취약하다. 개발사인 MS 조차 IE6 사용의 위험을 경고하며 사용을 자제하길 권고하는 실정이다.

낡은 웹브라우저는 버리자. 가볍고, 빠르고, 안전한 새 상품으로 갈아타는 일은 어렵지 않다. 더불어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도 마침 마련됐다.

한국MS월드비전과 함께 PC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8 이웃사랑 캠페인‘을 연다.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빠르고 안전한 최신 웹브라우저로 판올림하고 이웃사랑까지 동참할 수 있는 행사다.

이 캠페인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6·7 이용자가 최신 IE8로 판올림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인 기금은 월드비전을 거쳐 지난 여름 태풍과 홍수로 피해를 입은 부산시 연제구 김수연(9)·수빈(7) 자매의 거주지 복구에 쓰이게 된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해 ‘익스플로러8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고 IE8을 내려받으면 된다. 자기 IE 버전은 IE 메뉴에서 ‘도움말→인터넷 익스플로러 정보’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웹사이트에선 실시간 진행상황도 알려준다. 페이지 오른쪽 위 ‘수연·수빈이 사연 전달하기’ 배너를 누르면 e메일로 지인들에게 캠페인을 알려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손재동 월드비전 복지사는 “수연·수빈 자매는 거동이 불편한 외할머니와 함께 현재 정부 생계비에만 의존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고 거주지 역시 큰 위험에 노출돼 있다”라며 “세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이용자들의 작지만 따뜻한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석현 한국MS 컨수머 온라인사업부 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부터 전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인터넷 익스플로러8 업그레이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의 경우 인터넷 인구의 절반이 여전히 출시된 지 9년이 지나 보안에 취약한 인터넷 익스플로러6을 사용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의 동참으로 인터넷 보안의식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MS는 지난 6월부터 네이버와 ‘굿바이 인터넷 익스플로러6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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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편집장 @asadal. 정리강박증. '우공이산'(http://asadal.bloter.net) 블로그. asadal@bloter.net
1 Responses to "“IE8로 안전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 This post was mentioned on Twitter by ingeekim1984, Corestone H. Kang. Corestone H. Kang said: 좀더 안전한 IE8로 업드레이드 하면서 이웃사랑도 실천해요 http://bit.ly/bOLP3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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