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의 힘…마이크로소프트 분기 매출 1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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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월스트리트 예상을 뛰어넘은 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2월로 끝난 2020년 회계연도 2분기 실절 집계 결과, 전년대비 14% 가량 상승한 369억달러 매출에 주당 1.5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월30일(현지시간)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분기 매출 356억달러, 순이익은 주당 1.32달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피스365,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커머셜 클라우드 사업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39% 상승한 125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중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매출은 전년대비 62% 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매출만 별도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1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세라고 밝혔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링크드인, 다이내믹스 CRM 및 클라우드 사업을 포함하는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17% 성장한 118억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윈도, 검색, X박스, 서피스 제품군을 포함하는 퍼스널 컴퓨팅 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 분기 2% 상승한 132억달러 규모였다. X박스 매출은 전년 같은 대비 11%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 제품 매출은 서피스프로6, 서피스랩톱2, 서피스 스튜디오2, 서피스 헤드폰 공개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크게 늘었다. 2분기 서피스 관련 제품 매출은 전년대비 6% 증가한 19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도 서피스 관련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봄에는 이어버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에는 서피스북과 서피스 고 모델 신제품도 공개한다. 올해말에는 듀얼 스크린 서피스 네오와 서피스 듀오 기기도 내놓을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계속에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누르고 미국 국방부가 추진하는 100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계약을 수주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모습이다.

골드만삭스가 모건스탠리 같은 투자 회사들도 대기업 CIO들을 상대로한 조사 결과를 근거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향후 몇년간 큰폭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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