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클라우드 분기 매출 100억달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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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분기 매출이 100억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월30일(현지시간)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아마존 실적에 따르면 AWS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성장한 99억5000만달러 규모에 달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뛰어넘은 수치라고 <CNBC> 등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4분기 AWS 매출을 98억1000만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AWS는 아마존 전체 매출의 11%만 정도지만 수익성 측면에선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아마존은 3분기 38억8000만달러 규모의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이중 67%인 26억달러가 WAS에서 나왔다. 4분기 AWS 영업이익은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24억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AWS는 또 아마존 북미 및 해외 비즈니스 부문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하지만 AWS가 계속해서 고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클라우드 플랫폼 업체들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대형 업체들이 기존에 쓰던 애플리케이션들을 AWS로 옮기는 속도가 느려질 것이란 관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AWS의 가장 큰 경쟁상대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애저 클라우드 매출이 이전 준비 대시 59% 늘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달 글로벌 투자 은행인 골드만삭스가 글로벌 2천대 기업 IT담당 경영자 100명을 상대로 IT지출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6명이 클라우드 인프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AWS를 쓴다고 답한 이는 48명이었다.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모두 합쳐 2017년 12월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우위는 확대돼 왔다고 조사를 진행한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전했다.

앞으로 3년안에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를 쓸것인지 묻는 항목에 대해서도 애저를 쓰겠다고 답한 이들이 많았다. 응답자 중 66명이 애저를 사용하겠다고 했고, 64명은 AWS를 쓸 것이라고 답했다. [관련기사]  골드만삭스 “대기업 CIO들, AWS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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