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렌딧, 누적 대출 2천억 돌파…개인신용 최초

2020년 2월3일 기준 누적 대출 집행 금액은 200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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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기업 렌딧이 누적 대출액 2천억원을 넘어섰다. 서비스 시작 후 57개월만에 이룬 기록으로 P2P 금융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최초다.

| 렌딧 김성준 대표

| 렌딧 김성준 대표

렌딧은 지난 2015년 5월 첫 P2P 상품을 선보인 이후 개인신용대출 중심으로 P2P 금융 상품을 구성했다. 나이스평가정보 자료에 따르면, 2018년말 기준 국내 개인신용대출의 총 잔액은 325조5천억원에 이른다. 제1금융권 은행 대출 금리는 4%, 제2금융권의 대출은 20%로 금융권 간 금리 절벽 현상이 심각하다. 렌딧은 자체 개발한 심사평가모델인 ‘렌딧 크레디트 스코어링 시스템(렌딧 CSS)’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키웠다.

렌딧 CSS는 신용평가사(CB사)에서 제공하는 300여 가지의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대출 신청자의 신용정보와 금융기록 등을 분석해 심사한다. 머신러닝 평가모델 도입으로 획기적으로 많은 변수를 적용해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2015년 11월에는 나이스평가정보와 제휴해 업계 최초로 신청사기방지시스템(FRIS:Fraud Risk Identification System)을 도입해 사기 대출을 사전에 필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든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렌딧은 대출 고객 1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하며, 최저 4.5%에서 시작해 평균 10% 초반대의 중금리대출을 제공한다. 렌딧 대출자 중 중신용자인 CB 5-7등급 대출자의 비중은 2016년 32.5%에서 2019년 51.7%로 3년 새 19.2%p가 증가했다.

렌딧은 앞으로 자사 서비스를 고도화 해 대출 시장을 혁신해 중신용 계층에 대한 포용력을 확대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온투법 제정과 함께 금융기관이 P2P금융이 취급한 대출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금리대출 공급이 크게 활성활 될 것으로 예상한다. 2020년은 P2P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테크핀 중금리대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지난 57개월 간 2천억원의 중금리대출을 취급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출자 개인화된 적정금리를 더욱 정교하게 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심사평가모델을 고도화해 국내 300조 개인신용대출 시장을 혁신해 중금리대출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