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스타트업하기 좋은 곳?…직장인 74.5% “No”

“정부정책 개선” 가장 필요, 자금 투자가 2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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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예산이 13조4천억원으로 확정되는 등 매년 스타트업 관련 예산은 늘어가는 가운데 직장인의 74.5%는 “한국이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커뮤니티 블라인드는 직장인 2299명을 대상으로 ‘한국은 스타트업 하기 좋은 나라일까?’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2월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이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직장인 74.5%가 부정적(아니다 30.2%, 매우 아니다 44.2%)으로 응답했다.

“스타트업, 규제 때문에 힘들어 보여”

응답자들은 한국에서 스타트업 하기 어려운 이유로 △정부의 정책적 규제(35.9%)와 △기존 산업과 충돌(24.0%) 등을 들었다. 기사 포함 렌터카 호출 서비스 ‘타다’처럼 정부 규제와 기존 산업과의 충돌로 신산업이 난항을 겪는 사례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투자금 부족(22.2%) △고급 인력 부족(12.0%) △기타(6.0%)가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대기업의 시장 장악’, ‘사업실패 후 회생의 어려움’ 등이 꼽혔다.

반대로 한국에서 스타트업 하기 좋은 이유로는 인터넷 인프라(37.4%), 정부지원(21.0%), 기타(19.8%), 높은 인구밀도(13.1%), 자유로운 고용시장(8.6%)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의견에는 ‘좋은 점이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정부정책 개선” 가장 필요, 자금 투자가 2순위

‘스타트업 하기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 개선(24.4%)과 △정부 및 기업의 자금 투자(24.4%)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기업의 적극적 M&A(14.9%) △교육개선(인재육성)(12.5%) △스타트업의 글로벌 지향(11.5%) 등이 뒤를 이었다.

주변인에게 한국에서의 스타트업 취업 또는 창업을 추천하시겠냐는 질문에는 평균 2.29점(5점 척도 환산)을 매겼다. △반대한다(29.11%) △보통이다(29.03%) △매우 반대한다(28.78%) 추천한다(9.70%) △매우 추천한다(3.39%) 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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