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OLED 블루라이트 “LCD 방출량 6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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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을 인식한 LG디스플레이가 블루라이트 발출량 감소 작업을 마쳤다. LGD의 OLED TV 패널이 사용자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의 감소에 대해 미국 최고의 안전인증기업으로부터 검증을 완료했다.

LGD는 글로벌 안전과학기업 ‘UL’로부터 대형 OLED 패널에 대해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Low Blue Light Display)’ 검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2월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검증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국제전기기술위원회) 평가법에 의한 디스플레이 화면의 블루라이트 방출량의 측정에 의해 시행되었다.

LCD TV 방출량의 60% 수준

LGD가 획득한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 검증마크는 눈의 피로도 증가나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IEC가 정한 무해성 기준을 만족할 경우 발행하는 인정 마크다. LGD OLED 패널의 경우 IEC 무해성 기준(100W/sr/m2) 보다 50%나 저감된 수준으로 측정됐다. 현재 판매되는 동일 인치 최고 사양의 LCD TV 블루라이트 방출량의 약 60% 수준에 해당한다는 게 LGD측 설명이다.

미르코 바우츠 UL 글로벌 어카운트 부사장은 “UL은 시험 평가 분야에 있어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라며 “LGD의 O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국제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LGD는 이번 검증 마크 획득으로 OLED TV 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더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검증 마크를 OLED TV 고객사 및 유통 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부사장)은 “LGD의 OLED TV 패널이 시청자의 눈 건강에 합리적인 디스플레이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는 2020년 540여만대의 OLED TV 패널이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1년 730만대, 2023년 1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