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증권업 진출…바로투자증권 인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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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가 마무리 됐다. 지난 2019년 바로투자증권 지분 60%를 취득하며 대주주 변경승인을 신청한 지 1년여만이다.

금융위원회는 2월 정례회의에서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변경승인 신청을 승인한다고 의결했다.

승인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였던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관련 형사소송은 이번 심사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의결내용과 법원의 1심 및 2심 판결내용을 볼 때 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해 중단되어 있던 심사업무를 진행하기로 지난 12월11일 결정했다”라며 “지배구조법령상 승인요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카카오페이가 재무건전성, 부채비율, 대주주의 사회적 신용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와 매매 대금 납입을 마치는대로 바로 증권사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증권업에 진출하는 셈이다. 사명으로는 ‘카카오증권’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페이는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카카오페이의 플랫폼 전문성·경쟁력과 바로투자증권의 투자·금융 포트폴리오가 가진 강점을 살려 투자 중개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