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앞세워 메인프레임 저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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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에는 메인프레임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의 일환으로 구글은 메인프레임 기반 기존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바꾸는 기술을 주특기로 하는 회사인 코너스톤을 인수했다고 2월19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의 고객 경험 담당 부사장은 존 제스터는 “코너스톤 인수는 구글 클라우드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현대화할지 도와주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 업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것과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들은 처음부터 클라우드 기반으로 하도록 유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물간 플랫폼이라는 지적도 많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핵심 업무를 위해 고가 장비인 메인프레임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메인프레임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들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이런 가운데 코너스톤과 같이 메인프레임 업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는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메인프레임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은 코볼, PL/1, 어셈블리 프로그래밍 언어로 짜여져 있다. 이와 관련해 코너스톤은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전환해 컨테이너화된 환경에서 관리되도록 지원한다. 필요하면 데이터베이스도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가 최근 IBM 파워 시스템도 지원한다고 발표한 것도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기존 IT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도록 돕기 위한 행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