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코로나19 계기로 일하는 문화 바꾼다”

일주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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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일주일간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이번 재택 근무는 SKT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회사 운영에 필요한 일부 인력만 사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다. 또 SKT는 이번 재택근무를 계기로 장기적으로는 일하는 문화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SKT는 2월24일 사내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24일부터 3월1까지 재택근무를 권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을지로 본사인 티타워 내 액티움, 어린이집, 흡연실, 헬스케어 공간, 티움, 기자실 등은 잠정 폐쇄할 계획이다.

특히 SKT는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일하는 문화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해당 공지사항에는 “장기적으로는 현행 대면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이고 선제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하고자 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SKT는 재택근무로 인한 업무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VDI 클라우드 환경, 개인 노트북 사용 등을 통해 전 직원 재택근무에 필요한 인프라 및 솔루션을 완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고객 대응이 필요한 대리점, 고객센터 등을 비롯해 네트워크 관리 등 사무실 근무가 필요한 필수 인력은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하되, 교대 근무 조정 및 백업 지원 체계 등을 마련해 대응할 예정이다.

SKT는 재택근무 기간 중 외출을 자제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회사에 통보 후 즉시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SKT 관계자는 “임직원 건강과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매일 저녁 사옥 방역을 강화해 시행할 예정이며, 확산 추이 등을 참고해 추후 재택근무 연장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