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 코로나19 피해 지원 기부 확산

수십억 단위의 기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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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 업계 ‘3N’으로 불리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각각 20억원씩 성금을 냈다. ‘배그’로 유명한 크래프톤도 10억원을 쾌척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크래프톤은 2월29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월2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크래프트톤 산하 스튜디오 중 하나인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펍지주식회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기부금은 마스크 50만장을 포함해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코로나19의 방역과 치료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크래프톤도 응원과 지원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과 의료진, 그리고 사태 대응을 위해 매진하는 지자체와 봉사단체 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넥슨은 지난 25일 자회사 네오플과 함께 코로나19 방역과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2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엔씨와 넷마블도 28일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도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엔씨와 넥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소상공인 사업주들을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엔씨는 가맹 PC방 사업주에 3월 엔씨 게임 이용 요금의 절반을 보상한다. 넥슨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은 영남지역 PC방 가맹점에 무인선불기 관리비를 2개월간 면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