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대구 어린이들에 쿠폰 1천장 지원

200명 아이들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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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지역 돕기에 동참한다. 배달의민족은 개학 연기로 끼니 해결이 어려워진 대구지역 가정을 위해 ‘힘내요 대구’ 쿠폰 1천 장을 지원한다고 3월4일 밝혔다.

배민 측은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고 지역아동센터마저 문을 닫으면서 맞벌이 부부 가정이나 스스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식사 해결이 중요한 문제가 됐다”라며 “문제 해결에 도움을 드리고자 쿠폰 지원에 나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대상자는 모두 200명으로, 배민 측은 아이나 아이의 보호자에게 1만원권 쿠폰을 1인당 5매씩 모바일로 전송한다. 쿠폰은 배민 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현금과 동일하게 쓸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메뉴를 고른 뒤 할인쿠폰 입력 란에 문자로 받은 난수쿠폰 코드를 넣고 주문하면 된다. 쿠폰은 현금처럼 한 번에 여러 장도 쓸 수 있다. 특히, 주문 시 음식점주를 포함해 누구도 지원 쿠폰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알 수 없도록 배려했다.

지원 대상자는 대부분 대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자녀들로, 지원 규모(200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가 지역아동센터 7곳 등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현황을 파악해 정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소상공인과 라이더 지원책 등을 잇따라 발표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대출이자 지원을 위해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휴업하는 업주들에게는 월 광고비를 전액 환불해주고 있으며 라이더 지원 대책은 별도로 마련해 격리 대상이 돼 일을 할 수 없는 라이더가 발생할 경우 2주간 82만원의 생활비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크 렌탈료도 면제해주고 산재보험금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