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연례 개발자 행사 NDC 연기…“코로나19 예측 어려워”

6월로 예정된 NDC 2020이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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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넥슨 연례 개발자 행사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 2020’이 잠정 연기됐다.

넥슨은 3월5일 N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예측하기 어려운바 NDC 사무국에서는 참관객분들의 안전을 우선하고자 많은 논의 끝에 2020년 NDC를 잠정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 지난해 열린 NDC 전경

NDC는 2007년 시작돼 올해 14회째를 맞는 국내 게임 업계 최대 개발자 행사다. 매년 다양한 업계 트렌드와 기술 노하우 등이 공유되며, 2011년 공개 콘퍼런스로 전환돼 넥슨을 비롯한 국내 게임 업체 및 글로벌 게임 기업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약 2만여 명의 누적 참관객을 기록했다.

NDC는 매년 4월 말에 열렸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6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기도 성남시 넥슨 판교 사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넥슨 사옥 어린이집 추가 개원에 따른 시설물 공사로 행사 일정이 조정됐다.

이 때문에 당초 업계에서는 코로나19가 NDC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넥슨은 결국 6월에 열릴 예정인 NDC를 잠정 연기했다.

넥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6월 전에 끝날지 예측할 수 없어서 참관객과 강연자들의 안전을 고려했을 때 행사를 강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올해 NDC를 취소하는 것은 아니며 상황을 지켜보면서 행사 일정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