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14에서 발견된 애플 신제품 4가지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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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기기 운영체제 ‘iOS14’ 소스코드에서 ‘아이폰9(아이폰SE2)’, 새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TV, 분실방지 태그 ‘에어태그’까지 올해 나올 애플 신제품에 대한 정보가 발견됐다. (※관련기사 : “iOS 14, 새로운 기능보다 안정성 우선”)

<나인투파이브맥>은 3월10일(현지시간) “iOS14 소스코드에서 유출된 3월 출시설의 아이폰9은 터치ID 홈버튼을 탑재하고 애플페이 익스프레스 카드를 지원한다”라며 “아이폰9은 1억명에 달하는 아이폰6 사용자를 겨냥한 낮은 가격대의 아이폰”이라고 전했다.

| 아이폰SE2 예상 렌더링 (사진=온리크스)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을 내놓는 것은 2015년 5월 아이폰SE 이후 약 4년 만이다. 아이폰8 디자인의 아이폰9은 A13 바이오닉 칩과 터치ID 홈버튼, 후면 1200만화소 카메라, 3GB 메모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다. 저장 공간은 64GB와 128GB 두 가지, 예상 가격은 64GB 모델 기준 399달러(47만원)다. 빠르면 iOS 13.4 정식 빌드 배포 즈음 출시될 수 있다.

새 아이패드 프로, 트리플 카메라 탑재

iOS14 소스코드에서 발견된 새 아이패드 프로 정보는 뒷면에 아이폰11 프로처럼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다. 광각, 초광각, 망원 렌즈 조합에 ToF 센서가 더해진다고 매체는 전했다. ToF 센서는 최근 애플이 주목하는 증강현실(AR)에 활용될 전망이다. LED 광선이 물체에 반사되는 시간을 측정하는 기술로, 현재 아이폰 후면 카메라에서 쓰는 머신러닝 방식보다 증강현실을 재현할 때 훨씬 정확하다. (※관련기사 : “애플, iOS14에 AR 앱 투입…스타벅스서도 테스트 중”)

| 애플TV 4K

iOS14 소스코드에는 새 애플TV 정보도 포함됐다. 현재 애플TV 제어에 사용되는 시리 리모트를 대신하는 기술이 발견됐는데 아쉽게도 현재 알려진 내용은 이것이 전부다. 다만 지난 2월 공개된 tvOS 13.4 베타 빌드에서 ‘T1125’라는 코드명의 새 애플TV를 유추할만한 다수의 정보가 확인됐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첫글자 ‘T’는 사내 모델을 의미한다”라며 “arm64e 아키텍처 기반의 A12 바이오닉(아이폰XS) 내지 A13 바이오닉(아이폰11) 칩이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TV 4K는 arm64 아키텍처의 A10 퓨전칩을 탑재한다.

애플이 개발 중이라는 소문의 ‘에어태그’는 아이폰11에 탑재되는 U1 칩을 사용해 열쇠, 지갑 같은 잃어버리기 쉬운 소지품을 찾게 도와주는 분실 방지 태그다. iOS14 소스코드에서 표현된 에어태그는 iOS에서 일괄 설정이 가능하고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다. iOS13 베타 빌드때부터 상당히 많은 코드에서 존재가 발견된 에어태그는 5-10cm 오차범위 수준에서 두 기기간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U1 칩을 활용하는 만큼 오차범위 5m 수준의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보다 물건을 찾는데 효율적이다. U1 칩은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에 탑재돼 있고 에어태그는 이 제품들과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애플은 3월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지 않거나 온라인 행사로 대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구글과 페이스북이 정기 행사를 취소했으며, MWC 2020 개최가 취소되면서 화웨이와 소니,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신제품 발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