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티빙 분할…OTT 합작 초읽기

JTBC는 티빙에 지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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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별도법인 분사한다. 올해 상반기로 예고된 JTBC와의 OTT 합작법인 출범을 위한 포석이다.

CJ ENM은 3월12일 티빙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보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이며 분할기일은 6월1일이다. 분사 이후 CJ ENM은 미디어 및 커머스 사업부문에, 신규 법인 ‘티빙(가칭)’은 OTT 사업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티빙은 분사 이후 핵심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외부 투자유치, 전략적 사업 제휴, 기술 협력, 지분 매각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JTBC와의 합작법인 설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9월 CJ ENM은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JTBC와 합작법인을 설립, 공동 OTT 법인을 출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