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하루만에 40% 폭락…비트코인 5천달러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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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코인마켓캡

 

3월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12일 6천달러선이 무너졌다. 12일 오전 6시5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5천657달러였는데, 10시55분 현재 4천600달러대로 떨어졌다. 전날대비 40%가 넘은 하락세다.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들도 마찬가지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일대비 42% 하락한 108달러대로 떨어졌고 리플 XRP는 32% 하락했다. 다른 암호화폐들도 30~40%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가격 하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가격 급락은 코로나19 이슈가 전통적인 주식, 상품, 채권 시장을 뒤흔드는 상황과 맞물려 벌어졌다. 비트코인은 2월에만 해도 1만달러대까지 상승했다.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폭락은 없었다. 11일 저녁에만 해도 79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하지만 11일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 일환으로 유럽 국가들의 미국 입국을 일부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암호화폐 가격 하락세는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