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구글· MS 이어 애플 WWDC도 온라인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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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애플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6월에 열 예정이던 연례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 현장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거대 테크 기업들이 진행하는 연례 개발자 행사들이 모두 온라인으로만 열리게 됐다. 현장 행사 없이 온라인 만으로 어떤 경험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플은 그동안 WWDC를 통해 아이폰과 맥 컴퓨터, 애플워치 등에 탑재되는 새 운영체제들을 발표했고, 가끔씩은 하드웨어 신제품도 공개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컴퓨터 소프트웨어 관련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매년 수천명의 개발자들이 WWDC를 찾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미국서도 확산되면서 상반기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분위기다.

애플의 글로벌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필 쉴러는 “현재 보건 의료 상황은 온라인 기조연설과 세션만 제공하는 새로운 WWDC 포맷을 요구했다”라며 “좋은 학습 경험을 전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에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