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 테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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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인 ICE(Intercontinental Exchange)가 설립한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 백트가 3억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3월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ICE,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M12, 페이유, 보스턴 컨설팅 그룹, 골드핀치 파트너스, CMT 디지털, 판테라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백트의 마이크 브랜디나 CEO는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번 투자와 최근 로열티 솔루션 업체 브릿지2 솔루션스 인수를 통해 35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상위 10개 금융기관 중 7곳에 로열티 사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미국 최대 항공사 2곳을 포함해 4천500개 이상에 로열티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트는 올해 여름 개인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상점들에서 결제에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로열티 포인트 프로그램과 암호화폐 결제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백트는 자사 개인 사용자용 모바일앱에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려는 모습이다.

백트는 디지털 자산과 관련해 보다 포괄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겠다는 입장이다. 암호화폐를 넘어 마일리지, 포인트, 게임 아이템 등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백트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결제 지원을 위한 행보를 이미 시작했다. 스타벅스를 통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백트의 아담 화이트 사장은 “스타벅스 앱에서 백트캐시 결제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초기 접근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백트캐시 결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앱에서 백트 캐시 연동은 테스트 단계다. 제한된 사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와의 협력은 백트가 디지털 자산이 일생 생활에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원하려는 첫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 대변인은 “이번 테스트는 고객들이 자신들의 디지털 자산을 달러로 바꾸는 결제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이라며 “스타벅스는 백트의 전략적인 설립 파트너다. 실용적이고, 신뢰할 수 있고, 규제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소비자들이 그들의 디지털 자산을 스타벅스에서 미국 달러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