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 가능한 바이낸스 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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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가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바이낸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3월27일 밝혔다.

비자가 발행하는 바이낸스 카드는 해당 지역 모든 신규 및 기존 바이낸스 사용자들이 전 세계 200여개 국가 온오프라인 가맹점 4천600만 개에서 결제 시 비트코인과 바이낸스코인(BNB)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이낸스 카드는 은행이 발행하는 일반 직불카드처럼 사용자가 결제 전 월 수수료나 연회비 없이 카드로 예치하고 카드 주문 시 15달러 비용만 결제하면 된다. 바이낸스 카드 보유자는 향후 몇 주 안에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베타 버전 바이낸스 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정 관리를 할 수 있다. 바이낸스 기존 거래소 계정에서 바로 결제하고 거래 내역을 조회 및 관리하고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바이낸스의 성장 부서 이사인 조쉬 굿바디 (Josh Goodbody)는 “바이낸스 카드가 디지털 자산의 유용성을 높일 수 있는 단계로 보고 있다. 바이낸스 카드는 일반 결제 카드의 기능에 추가적인 것들이 가능하다”라며 “사용자들은 매달 또는 연간 카드 수수료에 대한 걱정 없이 올해 안으로 출시되는 다른 독특한 기능들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전체 인구의 0.1%만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인들이 단지 디지털 자산만을 받아들이기 위해 새로운 포스(POS)기를 설치할 동기가 없다는 점을 감안해 기존 인프라에서도 활용 가능한 방식으로 바이낸스 카드를 내놓게 됐다.

창펑 자오(CZ) 바이낸스 CEO는 “바이낸스 카드가 도입되면서 상인들은 법정화폐도 받아들이면서 디지털 자산을 선택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도 마찬가지로 원한다면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인프라)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라며 “바이낸스 카드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자산이 채택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동남아시아 쪽에서 먼저 바이낸스 카드를 공개하고 이후 지원 지역과 지원 디지털 자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