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도 ‘씽씽’ 달린다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최초, 진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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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업체 ‘씽씽’이 업계 최초로 경남 진주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씽씽은 3월30일 대학가 부근에 공유 킥보드 100대를 배치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동이 불편했던 캠퍼스와 원룸촌, 진주역, 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단거리 이동 수요를 충족하고, 향후 진주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씽씽은 진주 지역 사업자 브리콘랩과 제휴해 운영, 수리, 서비스 노하우를 교육하고 이를 직접 운영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 신규 사업모델을 확보했다. 24시간 콜센터를 통해 고객 불편이 발생 시 30분 내로 즉각 조치하는 등 지역 내 서비스가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진주 지역 진출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4월5일까지 일주일 간 ‘씽씽 프리라이딩’ 이벤트를 진행한다. 씽씽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진주 지역 내에서 하루 한 번 10분씩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후는 정상 과금 된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씽씽이 지역 내 사업자의 신규 사업모델을 확보하고 서비스 운영 지역을 확장한 첫 사례로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광역시 외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소도시 내 사업자와 제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기 브리콘랩 대표는 “지역 내 공유킥보드 수요가 높아 사업을 추진하던 중 업계 선도 기업 씽씽과 제휴해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씽씽의 2세대 배터리 교체형 킥보드로 효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 서비스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씽씽은 2019년 5월 서비스 출범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회원 수 20만명을 확보했다. 누적 투자금은 10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공유 킥보드 5300대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 서면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구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와 MOU를 체결했으며, 연내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다. 2020년에는 공유 킥보드를 3만대까지 늘리고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 전체와 주요 대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