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코인마켓캡 인수 추진…막바지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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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펑 자오 바이낸스 CEO.

대형 해외 암호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서비스인 코인마켓캡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이낸스는 코인마켓캡 인수를 위해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더블록>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3월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는 이르면 이번주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규모는 많게는 4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바이낸스의 코인마켓캡 인수가 성사될 경우 암호화폐 분야에서 대규모 인수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초 바이낸스의 장펑 자오 CEO는 두가지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느 업체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중요하고 상당한 충격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코인마켓캡 인수는 장펑 자오가 올초 밝힌 두 M&A 중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2013년 설립된 코인마켓캡은 암호화폐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시미러웹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2억720만명이 코인마켓캡 사이트를 찾았다. 반면 같은 기간 바이낸스 거래소를 찾은 이들은 1억1천380만명이었다. 코인마캣캡 트래픽이 80% 이상 많았다. 트래픽 규모도 바이낸스가 코인마켓캡 인수를 추진하게 된 요인 중 하나일 것이라고 <더블록>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