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파트너스 “개인들도 글로벌 암호화폐 OTC 거래 참여 가능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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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

블록체인 기업 체인파트너스가 다음주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주식 청약 시작을 앞두고 3월31일 블록체인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사이트(CoinSight)에서 온라인IR(투자설명회)을 진행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왜 신규 사업 ‘체인저’에 집중하게 됐는지, 크라우드 펀딩에 나서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에 발표의 초점을 맞췄다.

체인파트너스에 따르면 체인저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 비교 기능이 탑재된 100% 자동화된 장외거래(OTC) 플랫폼으로, 현재 장외거래 시장의 문제점인 ‘유동성 부족’해결을 목표로 두고 있다. 체인파트너스는 체인저를 통해 고객이 거래를 원할 때 전세계 OTC 데스크들로부터 가격을 받아와 가장 좋은 가격을 제시할 예정이다.  OTC 거래의 큰 장애물이었던 최소 거래 금액을 없애 개인도 OTC 시장의 유리한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도 부각했다.

표철민 대표는 이날 설명회에서 가상자산 OTC시장이 과거 ‘외환 시장’의 발전과 유사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90년대 외환 시장은 개인들 참여가 불가능 했으나,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서 개인들이 외환시장 참여할 수 있게 됐고, ‘체인저’도  가상자산 OTC 거래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체인파트너스는 지난 2017년부터 OTC 사업 시작해왔고 글로벌 OTC회사들과 거래해온 경험도 쌓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최근 통과된 특금법 개정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나가는 것과 마케팅에 사용할 예정이다. 체인파트너스는 “그동안 유치한 투자금 대부분을 제품 개발, R&D에 사용했다. 덕분에 가상자산(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에 필요한 거래소, 지갑 등을 보유하게 된 만큼, 향후에는 대규모 예산을 빠르게 소진시킬만한 요소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조달하는 것은 가상자산(크립토)에 대한 경험이 있는 대중들을 대상으로 체인파트너스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개진하려는 사업에 대해 공감을 얻고, 단순한 자금조달이 아닌 향후 ‘체인저’의 우군이 되어줄 주주들을 모집하고 싶어서”라고 덧붙였다.

체인파트너스는 크라우디에서 오는 4월 8일,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주식 청약 시작을 앞두고 있으며, 크라우디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