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국에 저가형 스마트폰 출시…13만원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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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최저 109.99달러(약 13만5천원) 수준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01’ 등을 선보였다고 <USA투데이>가 4월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1000달러(약 135만원) 수준의 스마트폰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무선충전 같은 최신 기능을 일부 덜어내고 대신 100~500달러 사이에 듀얼 카메라 등 쓸만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줬다고 평가했다.

갤럭시A01은 5.7인치 화면, 16GB 저장공간, 전면과 후면 각 1개 렌즈씩을 장착한 기본형 제품으로 109.99달러에 선보인다.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A10E의 후속작으로 평가되지만 전작(5.8인치 화면, 32GB 저장공간)보다 오히려 스펙을 낮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등 고가의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프리미엄 시장에 선보이는 동시에 저가의 대안을 찾는 실속파 소비자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다양한 세분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으로 보인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특히 애플이 2018년 단종한 4.7인치 아이폰SE의 후속작을 선보일 것이라는 루머 속에 이번 출시를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