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조선대, 클라우드·AI 기반 치매 연구 맞손

클라우드·AI 기반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연구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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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클라우드·AI 기반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월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일 오전 서울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협약식을 열고 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클라우드/DX 사업단 윤동식 전무,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이건호 단장 등이 참석했다.

KT는 ‘전자의무기록관리 및 보존에 대한 의료법 시행 규칙’ 개정에 따라 데이터 센터를 활용해 의료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연구기관에 암 진단정보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국내 대학 병원과 질병 규명을 위한 유전자 분석 사업도 시행했다. 이번 협약 역시 이 같은 의료 클라우드 사업의 일환이다.

| KT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에서 5번째 KT 클라우드/DX 사업단 윤동식 전무, 7번째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이건호 단장)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2018년 한국인 표준 뇌 지도 작성 및 뇌 영상 분석 알고리즘 개발해 이를 적용한 치매 예측기기 ‘뉴로아이’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KT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치매 연구 데이터와 분석 시스템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접목해 연구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이 보유한 1만명의 치매 검진 및 임상실험 데이터를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를 덜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 기관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치매 조기진단 AI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치매 극복연구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KT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및 기술협력 ▲모바일 치매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동식 KT 클라우드/DX사업단·전무는 “KT는 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전자의무기록 보존 관리를 충족하며 의료 분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T 클라우드 인프라로 의료분야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해 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건호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의료, 바이오산업을 인공지능을 이용해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국가 차원의 중요 사안인 치매에 대해 원인 규명, 조기 예측 및 진단,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을 통해 치매 유병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