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가상자산지갑 ‘비뱅크’, KISA ISMS-P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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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기업 민앤지(대표 이현철)가 운영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월렛 서비스 ‘비뱅크(B.bank)’가 가상자산 월렛 중 처음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4월24일 밝혔다.

비뱅크는 일반적인 디지털자산 주소 뿐만 아니라 주소록(전화번호) 기반 이체 기능도 지원한다. 비뱅크에 탑재된 분산·암호화된 개인키 관리 기술은 민앤지 자체 특허(등록번호 10-1728281) 기술과 블록체인 전문 기업 ‘블록체인컴퍼니’에서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인 키 관리 기술에 기반해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ISMS-P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기업이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수립 및 관리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심사하여 인증한다.

비뱅크는 내년 3월 시행되는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적용되는 ‘가상자산 사업자(VASP)’ 범주가 확정되기 전 가상자산 월렛 사업자로서는 선제적으로 ISMS-P 인증을 획득한 케이스다. 민앤지는 이를 통해 규제 친화적인 업체로서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민앤지 측은 “이번 ISMS-P 인증을 계기로 고객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뱅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협력 중인 블록체인컴퍼니는 민앤지와 블록체인 기업 블로코가 합작해 2017년 설립한 회사다.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레이드’를 운영하는 것 외에 블록체인 개인 키 관리 등을 위한 관련 특허를 출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