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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車, 자율주행 상용화 1년 연기

2020.04.29

포드자동차가 2022년까지 자율주행차량 출시를 미룰 것이라고 <테크크런치>가 4월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2021년까지 시장에 선보이려던 계획을 수정한 것이다.

포드가 계획을 1년 미룬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등 외부환경의 부정적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포드는 2017년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인 아르고.AI에 10억달러를 투자해 HD 고해상도 지도 데이터를 확보해 포드 차주들에게 제공해왔으며, 월마트와 도미노피자 등과 손잡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내년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해왔다.

그러나 포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변동 여파가 장기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나아가 모빌리티 분야 전체에서 제품형태에 대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짐 팔리 포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리는 이 팬데믹(대유행)이 우리 고객들의 삶과 일에 여러 해 동안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배달이나 소형 모빌리티 같은 분야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을 도입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드 측은 폭스바겐그룹과의 전기차 관련 제휴 확대와, 중국시장에서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 가량이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 역시 언급했다.

jwle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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