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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또 SNS 잔혹사…쓸쓸히 ‘슈레이스’ 종료

2020.04.30

구글이 조용히 소셜미디어(SNS) 프로젝트 하나를 정리했다. 4월29일(현지시간) <엔가젯>과 <테크크런치> 등은 구글이 ‘슈레이스'(Shoelace)라는 소셜 앱 서비스를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구글이 지난해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인큐베이팅)인 구글 에어리어 120(Google’s Area 120)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뉴욕시 거주자에 한정해 초기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당초 Z세대를 겨냥해 페이스북이나 왓츠앱 등을 대체하는 틈새시장을 겨냥했다.

구글 측은 슈레이스를 하나의 ‘경험’ 차원이었다고 설명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그러나 “아마 당신이 들어본 적 없는 서비스일 것”이라며 구글의 ‘SNS 사업 잔혹사의 연장’이 됐다고 전했다. 구글은 앞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이 확산하며 SNS 붐이 일자 구글플러스 등 몇몇 SNS 사업을 전개했으나, 모두 저조한 성적 끝에 사업을 정리하고 말았다. 슈레이스 역시 이런 운명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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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le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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