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다오, 비트코인 연동 이더리움 토큰 ‘WBTC’도 담보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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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기반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인 메이커다오가 이더리움(ETH), 베이직어텐션토큰(BAT),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에 이어 비트코인과 일대일로 가격이 고정된 이더리움 기반 토큰인 WBTC(Wrapped Bitcoin)도 지원 가능한 담보로 추가했다.

메이커다오 측은 5월3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커뮤니티 투표를 거쳐 WBTC를 담보로 공식 지원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2018년 10월 발표된 WBTC 프로젝트는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환경에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간 연결고리 성격의 토큰이다. WBTC가 메이커다오 담보에 포함됐다는 것은 사용자가 자신의 비트코인을 WBTC로 바꿔 메이커다오에서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발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이커다오는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기반 일부 토큰들을 담보로 잡고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인 다이를 발행하는 프로젝트다.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1다이는 1달러 가치를 갖는다.
메이어다오에서 주요 의사 결정은 거버넌스 토큰인 MKR을 보유한 이들에 의해 이뤄진다.

MKR은 다이를 발행한 사용자가 다이를 상환할때 수수료를 내거나 메이커다오 생태계의 거버넌스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수수료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이 공급을 줄일 필요가 있을때는 올리고, 거꾸로 상황에선 내릴 수 있다. 수수료는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