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라임에 1억7천만달러 투자 주도”..인수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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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공유 플랫폼을 주특기로 하는 우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전동 스쿠터 공유 서비스 라임에 1억7천만달러 규모를 투자하는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유료 IT뉴스 서비스 <디인포메이션>이 5월4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서 라임 기업 가치는 5억1천만달러 수준으로 매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 기업 가치 대비 79%나 떨어진 금액이다.

우버는 이미 라임 지분 일부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가 성사되면 우버는 라임 지분을 상당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투자 일환으로 우버는 2018년 인수한 전동 스쿠터 공유 서비스 ‘점프’도 라임으로 넘길 예정이다. 우버는 또 이번 투자로 2022~2024년 사이에서 라임을 특정 가격에 인수할 수 있는 옵션도 확보할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른바 공유 경제 서비스 회사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우버도 마찬가지. 우버는 직원 20%를 줄이는 계획을 논의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고,  우버 경쟁사인 리프트는 이미 1천명 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던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는 외부에서 자금을 수혈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