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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도 코로나19 확진자 추적 앱 만들어

2020.05.11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모바일 앱을 직접 만들었다. 베르나르두 마리아노(사진) WHO 최고정보화책임자(CIO)는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직접 추적 앱을 운영하지 않는 국가를 위해 WHO가 직접 관련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앱은 의심 증상과 검진 장소 안내 등은 물론, 블루투스를 이용해 이용자의 동선과 행적을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마리아노 CIO는 자체적으로 확진자 관리가 어려운 국가들을 위해 WHO가 이 앱을 개발해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앱의 가치는 정말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국가를 위한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과 중국, 미국과 유럽 등은 자체적으로 앱을 개발해 확진자와 의심증상자 관리를 하고 있는 반면, 개발도상국 등은 관련 역량이나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WHO의 앱 개발에는 알파벳(구글 모회사)과 마이크로소프트(MS)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개발 코드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에 공개한다고 마리아노는 덧붙였다.

jwle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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